‘제9회 전남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군수 구충곤)과 화순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회장 장형준)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정보화 농업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과 강순팔 군의회 의장,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전남 정보화농업인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미래농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농업경영 기술을 습득하고 상호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대회는 4차 산업 혁명과 농업, 농업 인문학과 스토리텔링 등의 특강, 우수사례 발표, 농․특산물 전시, 농업인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공감토크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 드론 택배 배달 퍼포먼스로 정보화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공감토크 시간을 통해 참석한 농업인들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농업 현장 애로사항과 알고 싶은 정보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하며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축사에서 “세상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농업인들도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신속하게 적응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전진대회를 통해 지역간의 다양한 정보와 마케팅 전략을 교류하고 스마트 농업을 구현해 전남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