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관장 정찬선)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7년 공공도서관 독서진흥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1일부터 [인형극으로 만난 그림책] 강좌를 시작하였다.

화순공공도서관 자원봉사자들과 화순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수강생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책 읽어주기 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형극단푸른고래’ 전향미 대표의 지도 아래 9. 12.(화)까지 10회 동안 운영된다.

[인형극으로 만난 그림책]은 하나의 그림책을 선정하여 인형극에 맞게 각색과 녹음을 하고 장대인형과 소품까지 직접 만든다. 역할을 나누고 연습을 하여 인형극을 완성하게 된다. 이렇게 완성된 인형극은 재능기부로 화순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수강생 박은영님은 “평소에 그림책과 인형극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인형극을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어서 기쁘다.”며 “끝까지 잘 배워서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