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7일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송미)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교육을 했다.

‘비누(Soap)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어린이급식소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센터는 ATP측정(세균 오염도 측정기)을 통해 손의 오염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 뒤 손 씻기의 중요성을 체험케 하고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통한 손 씻기 생활화를 위해 비누클레이 활동을 강조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은 감염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손‘센터-어린이집-가정’에서의 연계를 통한 손 씻기 생활화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었는데 ATP 측정을 통해 살펴본 손의 오염도가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며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손 씻기를 생활화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의 아동을 대상으로 손 씻기 생활화 실천 교육을 지속해 눈에 보이지 않는 생활 속의 많은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