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박영덕)는 13일 오전 10시 경찰서 2층 만연홀에서 관내 주요 금융기관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공동대응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저성장·경제침체 장기화와 맞물려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기관사칭형·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경찰·금융기관 간 필요한 정보를 상시 공유하며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화순경찰은 지난달 12일부터 7월 31일까 50일간‘보이스피싱피해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선정하여 범죄유형·피해계층 등 발생사건 분석을 통해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서는 고액 인출 및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고객 발견시 신속히 112신고 등 능동적인 조치로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영덕 화순경찰서장은 더욱 안전한 화순 치안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며 경찰은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최근 사례 및 범행 수법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하여 피해예방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