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관장 정찬선)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화순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2017년 「도서관에서 별따기」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별따기」독서캠프는, 초등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독서․토론, 북아트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면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1박 2일간의 독서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최근 대통령 선거 등으로 전국민이 정치참여에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하여‘안녕! 민주주의’를 주제로 캠프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민주주의와 주권에 관련된 책을 읽고 배경지식을 쌓은 후, 직접 공약을 만들고 원하는 후보에 투표를 하면서 예비유권자로서 정치참여의 과정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또한 편백숲을 산책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키울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지식을 익히고 이해하는 독서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려 체험하는 독서를 하면서, 책을 통해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주제인 주권은 헌법 제1조에 나올 정도로 중요한 만큼,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독서캠프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학교장추천 및 개별 신청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화순공공도서관 종합자료실(☎372-05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