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7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을 10월말까지 4개월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취업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을 통한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 및 주민 이용 공간 환경 정화, 지역 공간 개선을 위한 마을 가꾸기, 다문화 가정 지원, 관광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종료 시까지 사업장별 담당(감독) 공무원이 참여자에 대해 수시 안전교육을 통해 작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무사고 및 참여자가 보다 나은 작업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사업장과 사업장 별 배정인원 확대 요청 등으로 상반기 참여자(112명) 대비 10여 명을 증원 선발하고, 하반기 사업 특성상 예산 현황에 따라 조정(연장) 하는 등 탄력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3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2017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개시 전 필수 ’안전보건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교육센터 유민 차장)의 출장 강의 형식으로 진행돼 작업 중 안전사고 사례(동영상) 중심으로 사업장뿐 아니라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 및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고령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