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2일 하니움 제3주차장에서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열어 총41통의 재활용품을 수집했다.

(사)화순군새마을회(회장 이승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13개 읍면새마을부녀회에서 수집한 폐비닐, 농약빈병, 영농폐기물과 종이류, 헌옷, 우유팩, 폐건전지등 작년 대비 10톤 정도 더 수거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한다. .

구충곤 화순군수는 “자원재활용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로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을 이루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라며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화순군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화순군새마을회는 매년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통해 자원도 재활용하고 환경도 깨끗하게 보호할 뿐만 아니라 재활용품을 매각해 수익금으로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고 농촌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