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지난 11일 화순 중앙병원에서 대규모 정전대비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

여름철 전력공급 급증에 따른 대규모 정전 발생시 비상전력 우선지급 대상에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활동 및 비상전력 공급을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화순소방서와 합동으로 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전력공사 화순지사, 화순 중앙병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승강기 갇힘사고 요구조자 구조 기법, 승강기 원리 및 승강기 안전조치 교육, 비상키 사용방법, 정전시 비상전력 공급시설 확인 및 공급방법 등을 훈련하였다.

최기정 현장대응단장은 “여름철 전력공급은 매해 다수 일어나지만 그에 따른 대응방법이 부족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