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개발 및 기술을 보급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여 농업인이 살기 좋은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의 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들여다본다.

문귀동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중심으로 오승탁 농촌지원과장 아래 지원기획팀, 역량개발팀, 농업기계팀 등 3개의 팀을 이루고 있으며, 이옥선 기술보급과장 아래 친환경작물팀, 소득기술팀, 생활자원팀, 미래농업팀 등 4개의 팀이 복지 농촌을 건설하고 있다.

지원기획팀에서는 생산‧유통‧경영 등 종합기술을 지원하여 과학영농 활용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학습단체 분기별 연찬 및 하계수련회, 선진 현장 견학과 품목연구회 연찬을 통해 연구회 성과평가회를 개최하여 기술농업 부가가치를 향상 시키고 있다.

역량개발팀에서는 지역특화작목 전문가 육성을 위한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품목별 맞춤형 농업기술전문교육 및 농심교육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현장에서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농업기계팀에서는 신규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 일손부족 농가에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번기철 휴일근무 실시로 임대편의를 제공하고 신규 임대농기계 및 장비를 추가로 구입하였으며 이번년도 하반기부터는 소형임대농기계 포함 전 기종 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화순 도심 속 아름다운 국화향연장 조성에 차질 없는 준비와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승탁 농촌지원과장은 “문귀동 소장님의 센터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화순군 농업인을 위한 사업들이 잘 추진되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목표달성을 해나가고 있다.” 면서 “농업인과 농업경영체의 경쟁력을 제고하여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도움을 줄 것이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친환경작물팀에서는 돌발 병해충, 기상이변 등에 의한 농작물 재해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 대응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과수 u-IT(Ubiquitous Information Technology)를 이용한 무인 해충 예찰 시스템으로 병해충을 진단하여 농가에서 과학적인 재해대응을 위해 정보를 제공한다.

소득기술팀에서는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및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을 다원화하고 지역특성에 부합한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작목별 기술개발을 보급한다. 한편 화순군의 좋은 산수를 활용하여 건강과 체험, 힐링을 접목한 ‘치유농업’을 활성화 시켜 생활 속 원예활동을 통한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시켜나갈 것이다.


생활자원팀에서는 농촌주민 불편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지역 생산기반시설 및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잠재적 역량 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더 농촌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나갈 것이다.


미래농업팀에서는 농촌의 고령화, 과소화로 인한 농촌인구감소에 대응하고자 귀농 희망자 및 이주자를 위한 체계적인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귀농학교 운영, 도시민이주지원센터 운영 등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기반시설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지속 가능 작목 발굴에 필요성을 느껴 얌빈, 오크라, 차요태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작목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옥선 기술보급과장은 “농촌마을과 기관, 단체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농촌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소통과 공유를 통한 협력 추진으로 즐겁고 활기찬 농촌마을을 만들고자한다.”면서 “영농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하시는 농업인들이 내용을 잘 숙지해 올해도 풍년 농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귀동 농업기술센터장은 “농업기술센터는 화순 농업의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민 속으로 들어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에 힘써 농촌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공간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2017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에 대해 ‘가을’ 한 계절 행사로만 끝내기 보다는 ‘봄부터 가을까지’ 꽃길을 조성하여 한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화순 남산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육묘 중에 있으며 ‘2017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은 예년에 비해 ‘향연’다운 ‘향연’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농업발전과 농업인 지원에 힘쓸 것


구충곤 화순군수는 “농촌복지, 소득 증진, 지역 발전 등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농촌 주민 삶의 질을 확충하겠다.”고 말하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 지킴이로서 농업인들의 역량을 결집해 신나는 농업, 잘사는 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과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친환경농업 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