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의 다양한 미디어 활용과 어휘력 및 말하기 능력 신장을 위한 ‘나와 너 우리의 Knock Knock 미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음을 10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 영상 교육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일본, 필리핀 등)으로 총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10회기로 진행되었으며, 본인이 촬영한 사진을 통하여 디카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직접 계획서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까지 동영상 제작의 모든 과정을 교육생 스스로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나라별 전통춤’과 ‘노란 머리 콩나물’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4분 영상까지 직접 제작을 해보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외부 촬영 중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열정적이고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전담직원 하정은 “이번 교육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사업을 연계하여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주여성은 카메라 및 영상 편집에 대해 기초 지식부터 편집의 기능까지 자세히 알게되어 일상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역량을 높이게 되었을 뿐 아니라 직접 다문화 특색이 담긴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통해 다양한 삶의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