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구충곤 군수)은 2016년 에너지바우처 저소득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급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서 저소득층 등 에너지취약계층에게 등유, 전기, 도시가스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5년 겨울에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2016년 에너지바우처 대상자중 2016년 12월 ~ 2017년 4월 30일까지 사용 및 결제한 요금고지서(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나 각종 영수증(LPG, 등유, 연탄, 전기, 도시가스)을 갖춰 7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거주하고 있는 읍면사무소에 본인 직접 신청이 원칙이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대리 신청이나 담당공무원 직권신청 등이 가능하다.

단순히 아껴 쓴 경우나 대상자의 귀책으로 바우처를 전액 사용하지 못한 경우는 지급 대상이 되지 않으며 사용한 에너지 비용을 영수증 등으로 증빙하지 못한 경우 지원등급(가구원수)별 평균 사용액을 기준으로 환급 받게 된다.

자격 요건 확인이나 기타 궁금한 내용은 가까운 읍면 사무소나 군청 산업경제과로 문의(061-379-3153)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