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군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청사환경을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4억 8천만원을 들여 7월부터 9월까지 보건소 청사를 리모델링해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냉난방기 고장과 증축에 따른 방수 문제, 석면을 포함하고 있는 텍스 제거,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군은 공사기간 동안 먼지와 소음이 예상되는 만큼, 보건소 이용자들의 불편을 조해소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하고, 안내판을 비치하는 등 주말을 이용해 리모델링함으로써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1963년 1월에 건립돼 현재까지 3번 신축․이전했으며, 현재 보건소는 1999년 10월 신축돼 두 번의 증축으로 18년째 된 건물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사가 끝나면 장애인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불편사항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사업 기간 중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