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30일, 2017년 상반기 퇴임식 행사를 갖고 공직에서 헌신․봉사하고 퇴임하는 선배 공무원들과 석별의 아쉬움을 나눴다.

군은 이날 퇴임식에 퇴직자를 비롯해 가족, 동료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정부 훈장 전수와 공로패 등을 전달했다.

이어 퇴임축하 인사와 퇴직자 대표의 답사, 후배 공무원들의 축하공연과 퇴직자와 가족, 후배 공무원들이 전하는 축하영상을 상영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김경호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선배님들이 흘리신 땀과 정열이 우리 화순발전의 토대가 됐다”며 “제2의 인생의 출발을 축하드리며 선배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후배들이 최선을 대해 군민이 행복한 명품화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병규 기획감사실장은 답사에서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다해 도와주신 여러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공직 밖에서 화순군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번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퇴임 공직자들은 군청 은행나무 앞에서 기념촬영을 끝으로 후배공직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젊음과 열정을 받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한편 상반기 퇴직자는 유병규(부이사관)․이형환(행정사무관)․최기욱(행정주사)․배상호(행정주사)․조금호(전화상담운영주사)․조치순(청원경찰)․ 정상채(서기관)․임병상(행정주사)․박문수(농업주사)․문효심(농업주사)․류시석(시설주사) 씨 등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