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3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조촐한 기념식을 갖고 지난 3년의 성과와 미래비전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구충곤 군수 취임 3주년을 맞아 정례조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축하 꽃다발 증정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성악공연, 취임3주년 주요 성과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영상은 직원들이 구충곤 군수 취임 선서를 시작으로 ㈜화순유통 파산, 화순광업소 폐광 위기 등 군정 추진과정에서 어려웠던 일과 화순적벽 개방, 화순전남대 의과대학 화순 이전 등 주요 성과, 직원 인터뷰 등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제작해 감동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충곤 군수는 “지난 3년간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7만 군민과 공직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오직 군민의 편에 서서 더 개혁하고 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구 군수는 이어 군정발전유공, 모범공무원, 친절봉사자를 표창했다.

이날 신옥희(화순읍), 형형문(도암면), 양회동(도곡면), 정윤근(이서면), 김판수(북면), 김정금(동복면), 손석두(남면), 장은심(동면) 씨가 군정발전 유공 부문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모범공무원 이명환․조영일(이하 국무총리), 도정발전유공 임호기․배봉준(이하 도지사), 모범공무원 김은경․최인환․김미금․박상훈․염창남․배정호․배영춘․김재성(이하 군수), 친절봉사상 노종석․위만철․문경숙․류재선․윤석주(이하 군수 표창) 씨가 각각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