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식중독예방 특별집합교육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송미)가 주관한 이번 특별교육은 관내 복지시설 및 어린이급식소의 조리원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매뉴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씻기 등 조리실의 위생관리와 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통한 건강 개선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반인에 상대적으로 식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복지시설 및 어린이급식소 등의 급식 대상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조리원들이 결의를 다졌다.

이송미 센터장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거나 세균 번식이 빨라 식중독 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복지시설의 급식조리 시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은 소규모시설에 대한 특별 위생순회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