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국내 다문화가족의 대표적인 소통과 화합의 잔치로 꼽히는 “2017년 전국다문화가족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화순다문화가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밝혔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고양시체육회와 공동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80여 명의 출전선수를 비롯해 7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화순의 다문화가족 참가자들은 그동안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청소년 남자 단식 3위(전남과학기술고 3년, 최효중), 성인 남자 단식 3위(북면, 박영호)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다문화가족 간 화홥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의 관심과 참여속에 올해로 7회째 참여하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우승의 결과를 가져왔다.

센터장 김종식은 “다문화가족이 배드민턴 축제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키우게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