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6월중 민원모니터요원 간담회를 열어 지역민의 고충민원 등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로 출장을 떠난 구충곤 군수를 대신해 김경호 부군수 주재로 열렸다.

김경호 부군수는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밭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 등 가뭄 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변에 가뭄 피해가 없는지 모니터요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민원모니터요원은 간담회에서 이양면 농업인 상담소 리모델링 요청 등 4건의 지역주민의 불편사항과 군정에 대한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군은 이를 접수해 해당 부서에 통보했으며, 익월 간담회 시 해당 부서장이 직접 참여해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답변할 예정이다.

민원모니터요원은 행정에서 소홀하기 쉬운 주민 불편 사항 등에 대해 군에 건의하는 등 군정발전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권역별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