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화순군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에서는 화순고인돌전통시장 복합상가 공개 모집 추첨을 신청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현장공개추첨으로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화순군은 문화관광형 시장과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복합상가를 상설화하여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한 전남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개 모집 상가 현황을 살펴보면 B동 102호 42.64㎡(약12.8평)과 103호 95.12㎡(약28.7평)이며 사용허신청자들은 사전에 상가현장을 모두 답사하였다.

산업경제과 조영덕 과장은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가운데 화순시장은 앞으로 번창할 것이며 오늘 복합상가 공개모집 추첨에 참석하여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공개 추첨에 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입주대상 업체를 최종 결정한다. 모두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개추첨 사전설명을 간단하게 한 후 접수한 순서부터 순위를 뽑아 순서대로 상가입주자 순위를 뽑았으며 1번을 뽑게 되면 입주자로 당첨이 된다.

고개를 숙이거나 주먹을 쥐는 등 다소 긴장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신청자들은 신중하게 번호를 뽑았고, 추첨이 끝나자 당첨된 입주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환소성이 터졌다. 추첨된 입주자에게 신청자들은 박수를 쳐주며 축하해주는 모습이 연출됐다.

화순전통시장 복합상가 관계자에 따르면 “B동 102호에는 약과, 농산물 등을 파는 잡화점이 생기고 B동 103호에는 회 전문 음식점이 입점한다.”고 전하며 “새로운 공간에서 화순전통시장 발전과 함께 지역 상권에 큰 보탬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