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구충곤 군수)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화순군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위해 제공하는
복지사업으로 문화활동, 스포츠분야 등 36개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식의 카드이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0만원 한도내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20세이상~70세미만의 여성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인데, 1차로 523명이 확정되어 현재「농협화순군지부」에서 카드발급 추진 중이다.

또한 보다 많은 여성농업인에게 혜택을 주고자, 기존에는 65세 미만으로 신청 제한되었던 연령자격이 70세 미만으로 확대되었으며, 농지소유면적 제한 폐지 및 농업 외 타직장 겸업이 가능하는 등 신청조건을 대폭 완화하였다.
단, 문화누리카드 등 기존 행정지원을 받는 여성농업인은 제외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빠짐없이 7월 31일까지 본인 신분증과 농어업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농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사업’ 이외에도 ‘농가도우미지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지원’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여성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여, ‘명품화순 살기좋은 화순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