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FTA(자유무역협정)로 인한 임산물 도라지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피해보전 직접지불제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FTA 피해보전 직접지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도라지)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농,임업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피해를 보전하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지급대상 품목은 도라지 1개 품목이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임업인 등에 해당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자이며, 2015년 12월20일(한.중 FTA발효일)이전부터 도라지를 생산한 자에 해당된다.

화순군에서는 도라지 재배농가가 피해보전 직불제를 신청하지 않아 지원을 못 받는 사례를 예방하고,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FTA 피해보전 직불제 신청을 농수산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입력하고, 신청서를 전산 작성하여 해당 민원인에게 도장 날인, 정식 접수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직불제 신청대상이 되지 못하는 재배농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www.naqs.go.kr) 에서 신청서를 출력하여 작성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되며, 등록확인서와 함께 신청기간 내에 피해보전 직불제 신청하면 직불제 신청자격을 부여하여 피해보전 직불제를 전산에 입력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자격미달로 직접지불제를 받지 못하는 도라지 재배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비조건을 미리 준비하여 줄 것을 당부함은 물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