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에이치에스(구 신성레미콘, 화순 소재, 회장 정현석) 봉사단은 10일 동복면 독상마을의 저소득(차상위) 독거가구를 방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15일 동복면에 따르면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이 회사는 면에 생활환경이 어려운 가구 추천을 의뢰한 뒤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직원 3명은 아침 일찍부터 대상 가정을 방문해 도배에 이어 낡은 장판을 새 장판으로 교체했다.

또한 부엌을 수리하고 오랜 세월 쌓였던 묵은 때를 닦아내는 등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은 회사의 정기적인 사랑 나눔과 주말을 이용해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성인용보행기에 몸을 의존해야 하는 일상생활이 불편한 노 모(77세)씨는 환하게 탈바꿈한 집안을 보며 “좋네 좋네”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