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도서관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문화사랑방의 역할을 하였다. 올해에도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광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4월 20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광주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17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일반 공모에 선정된 단체인 ‘문화집단 열혈지구(대표 전경화)’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유명순 기획자는 올해에도 문화예술도시 광주 시민들의 ‘흥’자부심을 담아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고 한다.

‘2017 흥(興)놀이 프로젝트 놀이하는 사람들 No 3. 나와 광주 (이하 ‘흥놀이’)
’ 프로그램은 역사적 현실과 지역성에 가려진 우리 지역의 현실 속에서 광주 시민들의 지역정서의 재발견을 통해 “진짜 살아있는 광주 이야기”를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다시 새롭게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여타의 지역스토리텔링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흥놀이’의 프로그램은 문학과 인형극, 미술, 영상,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다채롭게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예술놀이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터전, 즉 광주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재인식을 통해 “개개인의 인생스토리”들이 무대 위의 공연으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공동체프로젝트이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하며 광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5명으로 모집하며, 오는 21일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 직접 방문 접수 혹은 전화접수하면 된다.

문의 및 신청 문화예술작은도서관 (062-670-7968, 010-9893-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