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과 꿈을 보듬는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초중고생 및 가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광주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7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이하 지특교육)’과 ‘2017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이하 꿈다락)’을 운영할 단체 55개를 선정하고, 각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광주광역시 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

먼저, ‘2017지특교육’은 지역의 문화적 환경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 역량을 가진 단체 및 기관을 지원하는 사업.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최종 20개 운영단체를 선정하여 3억9천6백원을 지원한다.

지역별(동구 5개, 남구 4개, 북구 4개, 서구 3개, 광산구 4개)로 나눠 운영되며, 문학연극음악요리영상통합교육(요리+미술)라디오방송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20~25차시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대상은 장애인, 노인, 이주민 등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일부 프로그램은 진행비 발생 가능.

‘2017 꿈다락’은 주 5일제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초․중․고학생 및 가족의 문화예술 체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 문화예술을 통한 유희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활동․과정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최종 35개 운영단체를 선정하여 7억원을 지원한다.

매주 토요일 마다 대인예술시장에서 소촌아트팩토리까지 광주 전 지역에서 물건을 활용해 뚝딱뚝딱 만들기도 하고, 광주인물을 직접 찾아가 잊고 있던 광주역사를 만나고, 악기를 분해하고 연주하며 공연도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8~30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대상은 지역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일부 프로그램은 진행비 발생 가능.

‘2017지특교육’과 ‘2017꿈다락’ 단체별 프로그램은 15일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와 일정, 신청방법은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gjart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토요문화학교 062-670-5763~4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062-670-57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