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광주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정율성을 기리는 2017정율성음악축제 ‘광주성악콩쿠르’에 참가할 인재들을 찾는다.

올해 10회를 맞는 ‘광주성악콩쿠르’는 정상급 성악가들의 불꽃 튀는 경연으로 국내 신진 성악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4년부터 1위(광주광역시장상) 상금을 1천5백만원으로 대폭 올리는 등 총 상금 3천7백만원 규모의 국내 최고의 콩쿠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마다 전국 각 대학 음악과의 실력자는 물론 해외 유학생의 참여가 늘어나는 등 대한민국 젊은 성악가들이 선망하는 콩쿠르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제10회 광주성악콩쿠르는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성악콩쿠르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1등 1천5백만원, 2등 1천만원, 3등 5백만을 비롯해 특별상으로 향토상 2백만원, 고향상 2백만원, 정율성가곡상 1백만원, 우리가곡상 1백만원, 반주상 1백만원 등 총 3천7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입상자 전원에게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클라우디오 아바도 국립음악원 무시험 입학의 기회가 주어지며, 또한 최고입상자에게는 ‘정율성음악축제’공연 시 협연, 정율성가곡상 수상자에게는 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주관 ‘제28회 광주음악제’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의 해외 유학생을 포함한 내국인이면 모두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6월 12일부터 남자는 8월 2일까지, 여자는 8월 9일까지 광주성악콩쿠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10만원,

경연 일정은 1차 예선(남자) 8월 1일, 1차 예선(여자) 8월 12일, 2차 예선(남녀 동일) 8월 19일을 거쳐 본선은 8월 26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성악콩쿠르로 성장한 광주성악콩쿠르를 통해 젊은 성악인을 길러내고, 정율성 선생의 음악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017년 콩쿠르에도 실력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성악콩쿠르 홈페이지(http://vmcg.or.kr) 참조.
문의 062-670-7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