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박영덕)에서는 15일 오전 10시 경찰서 1층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에서 오는 5월 9일 실시예정인 제19대 대통령선거 대비 경찰서장, 각 과장, 수사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선거사범 수사상황실」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선거를 55여일 앞두고 주요 선거일정에 맞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등 본격적으로 단속활동에 돌입하며돈선거, 흑색선전, 선거폭력 등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거상황실은 지난 3월 10일부터 선거종료 후인 5월 14일까지 66일간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각종 신고접수·처리, 우발상황 초동조치 및 화순군선관위 등 관계기관과의 수사협조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화순경찰서 관계자는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며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