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AI 방역 시스템

전남 방역당국이 철새가 남부지방에서 퇴각하는 3월 중순을AI 확산 최대 고비로 여기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내 최대 닭고기 가공업체인 하림이 6년여 만에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뚫렸다. AI가 다시 확산될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28일 0시부터 3월 1일 낮 12시까지 호남 지역에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이에 화순군은 거점 소독시설(농업기술센터 옆)에서 전 실과 공무원들이 추가로 배치하여 24시간 3교대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2월 들어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가 주춤하는 하는 듯 보였지만 이번 주 해남, 강진, 고창, 익산등 호남지역의 철새도래지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조짐에 따른 조치인 것이다.

화순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대책으로는 2014년부터 시작된 ‘농가 자율방역’을 기본방침으로 소독약과 생석회를 농가에 배포하고 1주일에 한번씩 농가의‘소독실시기록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 농가의 축산물 이동차량에 GPS를 설치하여 실시간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감시하며 검역소 필증이 없는 외부차량에 대한 차단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

지금 화순군에는 400수 이상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는 28가구 사육중인 가금류는 60~80만 수 정도이다 이것은 전국적으로 보면 보통수준보다 작은 수치이고 특히 지금 유행하고 있는 H5N8형 바이러스 주로 오리에게서 발견되고 있지만 지금 화순에서는 동복면에 위치한 한 농가만 오리를 사육하고 있다.

화순군이 오리사육농가의 실시간 차량 GPS 추적 모니터링 결과 2월25일 축산이동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지역인 고창을 방문한 것은 확인, 자체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 하고 있다.

“화순군이 무너지면 화순군뿐만 아니라 전국의 안전이 무너지는 것”이라는 구충곤 군수의 이야기처럼 화순군의 녹십자 백신공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개발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화순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신경 쓰고 있는 이유는 2011년 1월 14일 이후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 지역이고, 지금 화순은 전국 유일하게 백신생산 네트워크를 구축 하고 있는 도시로서 그중에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는 녹십자 백신공장과 인백팜이 월 유정란을 100만개 생산 이를 기반으로 백신 생산·개발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화순군은 ‘화순녹십자 백신공장과 인백팜의 자체방역시스템’과 ‘화순군의 24시간 철통 방역 시스템’, 2중의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매일아침 관계자 회의하고 있으며, 실시간 차단방역과 소규모 농가 예찰 강화, 철저한 전담 공무원 운영 등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리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고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바이러스는 지금 철새도래지를 따라 이동하는 중으로 파악하고 있고, 화순에는 오리농가의 수도 작고 철새도래지가 없어서 그나마 다른 시·군에 비하여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였다.

끝으로 “방역이라는 것은 군에서만 철두철미하게 방역을 한다고 해서 지켜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인접 시군에서 AI가 발생한 만큼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소독이 절실하고 음성적인 가금류 거래에 대하여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철통 방역 지시하는 구충곤 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