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박달호)는 녹십자 화순공장 직원 170여명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심정지 발생 후 4~6분이 경과되면 치명적인 뇌손상이 시작된다. 최초 목격자가 환자에게 4분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률이 3배이상 높아지고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하면 생존율은 80%까지 높일 수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0%도 못미치는 상황이다.

교육에 참여한 녹십자 직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 프로토콜에 의해 환자 의식확인을 시작으로 119 신고 및 자동제세동기 요청,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30:2 비율 5주기 시행 후 자동제세동기에 의한 환자회복 여부 확인까지 쉽고 빠르게 마네킨 실습을 할 수 있었다고 하며, 환자 처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하였다.

두 손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은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소생케 하는 교육으로 화순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으로 유치원생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이해하기 쉽고 적용가능한 방법으로 교육생들에게 늘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