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틈새전략작목 블랙초크베리(아로니아) 기술교육 등 명품 과제교육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날 과제교육을 통해 최근 블루베리 폐원 후 새로운 대체작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랙초크베리’의 풍부한 황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및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블랙초크베리의 특성과 번식요령, 재배환경, 재식관리 등 전반적인 기술교육을 했다.

이와 관련, 관내에는 농촌지도자회원이 13개 읍․면에서 605명의 정예회원들이 과학영농의 선도적 실천 및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활동하면서 지역농업의 선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 등 농산물의 수입 개방화에 따른 열악한 농업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화작목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