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아내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요리를 배우게 됐다. 명인에게 배운 요리 비법을 가족들에게 선보이며, 자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제 10기 액티브시니어 수강생. 정채우. 62세. 남)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지난 2월 9일부터 3월 30일까지 총8주 동안 제10기 액티브시니어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특별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액티브시니어는 전통음식 특별강좌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새로운 취미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찾는 베이비부머 세대 남성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2년 여름 1기 강좌를 시작으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제10기 액티브시니어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특별강좌로 다양한 문화 활동이나 여가 생활을 통해 은퇴 후 생활을 열정적으로 즐기려는 중 ․ 장년층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가족 ․ 사회와 소통하는 명품강좌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좌는 광주시지정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명인이 진행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요리법과 전통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지난 1회차(2월 9일)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2회차(2월 16일)는 속풀이 황태국과 연근조림 요리 수업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8주 동안 제철음식인 우엉영양밥, 봄동겉절이 등 14가지 남도음식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문의 전통문화관 기획운영팀 062-232-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