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의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를 개선하고,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17일 문화공간 나무와 숲과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에게 상급학교 진학을 위하여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및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기로 협약하였다.
문화공간 나무와 숲에서 이루어지는 검정고시 대비반은 과목별 교사들이 수업을 담당하여 3월 중순 개강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장 김종식은 “학력검정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 향상은 물론 상급학교 진학의 발판을 마련하여 자아실현과 전문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결혼이민자는 한국의 교육과정과 교육내용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학령기 자녀를 양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결혼이민자의 학력 신장과 중도입국자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의 검정고시 대비반 신청 및 문의는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375-1057)로 문의하거나 센터 카페(http://cafe.daum.net/wsfsc)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