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영양상태 취약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 주관으로 화순군 관내 거주자 중 영양위험요인인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을 보유하고 기준 중위소득의 80%미만인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상 위험이 큰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 쌀, 분유, 우유, 등 12가지 보충식품을 6가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 유지방법 및 다양한 영양교육과 함께 정기적인 영양상태 개선 평가도 진행하는 건강한 신체 만들기 식생활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이와 관련,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오는 17일 오전 11시 화순군보건소에 개최한다.

보건소 사업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관내 영양취약계층의 영양상태 개선과 더불어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출산장려분위기를 조성 하는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