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농협 로컬푸드 3주년 기념 전체 참여농가 전진대회 및 후원행사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3주년 기념 전체 참여농가 전진대회 및 후원행사’가 12월22일 오전 11시 도곡면 누리관 2층에서 열렸다.

도곡농협(조합장 서병연)이 주관한 오늘행사에는 문행주 도의원, 최기천 화순군의회 부의장, 박광재 군의원, 도곡농협 임원진 및 참여농가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형형문 도곡로컬푸드 장장의 사회로 진행된 ‘도곡농협 로컬푸드 3주년 기념 전체 참여농가 전진대회 및 후원행사’는 1부에서 우수참여농가 시상식과 영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3주년 경과 동영상 방영, 참여농가 전진대회 선언문 낭독, 떡 케잌 커팅식 및 기념촬영이 있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오찬과 작은 음악회, 참여농가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농가 전진대회의 흥을 고조시켰다.

인삿말 하는 서병연 조합장

서병연 도곡농협조합장은 인삿말에서 “고르지 못한 日氣에도 행사장인 누리관을 가득 메워준 참여농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어수선한 시국상황에서도 도곡농협은 참여농가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기약하기 위하여 도곡농협 로컬푸드 3주년 기념 전체 참여농가 전진대회 및 후원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면서 도곡농협의 연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서 조합장은 “도곡 로컬푸드가 광주⋅전남 로컬푸드 1번지로서 자리매김한데 대해 자긍심을 갖는다. 오늘의 이 성공적인 결과는 정직하게 농사지어 신선한,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참여농가와 언제나 성실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는 도곡로컬푸드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 또한 도곡로컬푸드 참여농가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구충곤 군수와 화순군의회 의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 라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행사 시상자 내역을 살펴보면, 도곡농협 로컬푸드 엽채류 일일유통 농가중 차향란·김평남·정순덕⋅정용순·이순남 농가가 우수참여농가 수상을 했고, 로컬 참여농가회에서 심사한 직매장 발전에 기여한 직원으로는 도곡농협 김태후 주임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도곡로컬 참여농가들이 매월 일정 수익금을 모아 전달하는, 고등학교 입학시 교복대금 지원취지의 영재육성 장학금은 도곡중학교3학년 김연지(학부형 쌍옥리 김길선), 유솔비(학부형 월곡리 유병만), 도암중학교3학년 염해진 (학부형 원천리 박선미) 학생이 받았다.

2014년 1월 개점한 도곡로컬푸드직매장은 50명의 제1기 참여농가로 시작하여 2016년 현재까지 제4기 교육을 이수한 400여 농가로 확대되었다.

또한, 샵 인 샵(로컬˖마트)형태로 신선채소, 건조/약재, 잡곡, 가공, 화훼 등 도합 415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95억원(로컬푸드매출 40억)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평균매출액 27백만원에 평일 방문고객 1,500명 이상, 주말 3천~5천명이 방문하는 대형 로컬 전문매장으로 성장한 도곡로컬푸드매장은 이용객의 85%이상이 광주등의 도시 소비자층으로 명실상부한 광주·전남 로컬푸드 1번지로서의 위상확립과 도곡온천 상권 활성화, 화순군 관광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의 주력상품인 엽채류(葉菜類) 1일 유통은 화순군 농산물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도출시키고 있으며 고령농의 경제참여증가, 귀농·귀촌농가들에 대한 판매전시 공간 제공은 도곡로컬푸드를 화순의 대표명소로 부상하게 했다.

앞으로도, 도곡로컬푸드는 신선채소 일일유통 원칙으로 농산물이 살아있고, 소포장 직거래를 통한 저렴한 가격, 잔류농약검사 안전성보장을 보장하는 먹거리를 생산함으로써 소비자 눈높이와 요구(needs)를 충족시킬 것을 약속 했다.

축사하는 박광재 군의원(좌)과 사회를 맡은 형형문 장장

엽채류 우수참여농가 수상자들

영재육성 장학금 수상자들 기념촬영

참여농가 전진대회 선언문 낭독

떡 케잌 커팅식

즐거운 장기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