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손금주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이 16일, 향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수행하게 될 국회 ‘탄핵심판소추위원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국민의당 내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 ‘김기춘 헌정 파괴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부터는 법조인으로 구성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추진단’내에서도 탄핵소추안 책임 집필자로서 직접 국민의당 소추안을 작성한 바 있다.

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큰 만큼, 최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인의 여야 의원으로 구성된 탄핵심판 소추위원단으로는 손금주 의원을 비롯하여 김관영(국민의당), 권성동 ‧ 장제원 ‧ 오신환(새누리당), 이정미(정의당) 의원이 선정됐다. 더불어 민주당 몫의 3명은 당 내부 조율 후 정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