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화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한적 공동학구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11일 “제한적 공동학구제 면지역학교 투어”를 실시했다.

사전 접수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의 읍지역 학부모가 신청해 눈길을 끌었는데, 면지역 학교를 방면별로 3~4곳을 학부모가 방문해 학교의 특색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관람하고 자녀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받았다.

또, 학교는 찾아온 학부모에게 학교를 홍보를 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일거양득의 시너지효과 창출이 예상된다.

투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예전에는 아이들의 진로를 선생님들에게 많이 의지했는데 학교시설, 교육프로그램 등을 직접 보고, 듣고, 학교별로 비교 분석해 아이의 진학학교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권영길 화순교육장은 “앞으로 면지역의 작은학교가 작지만 강한 희망이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