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화순영재교육원 학생 44명과 지도교사 7명을 대상으로 지난 1.(화)~4.(금)까지 3박4일간 중국 상해 항주 지역으로 해외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항주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방문을 통해 항일 정신과 독립의지를 다시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고, 항주 고급중학교 방문을 통해 중국의 영재교육을, 상해 금산 낭하중학교에서는 중국의 전통인 종이오리기를 학교 전통으로 전교생이 이어가는 모습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시스템을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상해 랜드마크 동방명주 타워의 468m의 거대함에 놀라워했으며 성시 역사박물관 견학을 통해 상해 100여년의 역사를 한 눈에 접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안동국(화순제일초 6학년)군은“중국 체험학습은 견문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먹던 중국 음식과 많이 달랐고, 역시 한국의 김치, 고추장이 최고의 음식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길 교육장은“영재교육원 학생들이 국외체험학습을 통해서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자질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세계가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 믿는다.”며 내년에는 좀 더 알찬 계획으로 영재교육원 프로그램에 알맞은 국외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