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화순군농업인대학 친환경농업과 과정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24일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강성주 연구사를 강사로 초빙해 국내 식품원료로 등록된 곤충 종류와 곤충산업의 이해, 곤충사육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강성주 강사는 곤충 사육을 위한 농업경영체 등록방법 등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작목으로서 곤충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곤충산업 분야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일부 교육생은 교육받는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를 더 수집한 뒤 곤충사육의지도 내비쳤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제9기 화순군농업인대학 과정은 친환경농업과, 농업전문(한우)과 2개 과정 91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소득 작목 육성과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교육 후 소득사업으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