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아동 공부방을 지원받았다.

도곡면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습환경개선 지원 사업인 ‘2016 희망레인보우’ 사업에 다문화 가정이 선정돼 공부방을 지원 받았다.

대상자 가구는 비좁은 방 하나에서 아이들 3명이 생활하며 학습 환경이 매우 열악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공부방 도배, 책상 및 가구 등을 지원받아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공부방을 지원 받은 아동은 “지저분했던 방이 깨끗하게 바뀌고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이 생겨서 정말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은채 도곡면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협조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