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납세자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21일부터 11월 31일까지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미환급 납세자에 대해 주민전산망을 활용해 주소지를 파악하고 환급안내문을 일괄 재발송하고 있다.

특히 등록되어 있는 개인별 연락처를 통해 납세자와 직접 통화함으로써 환급해주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환급 신청은 군에서 발송한 안내문에 따라 전화 신청 및 재무과 방문 신청(신분증 지참), ARS(061-379-5200)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위택스(www.wetax.go.kr)나, 민원24(www.minwon.go.kr) e하나로 민원의 미환급금찾기 통합서비스를 통해 환급금을 확인·신청할 수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국세경정 및 연말정산 환급,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말소, 납세자 착오납부, 지방세 납부 후 사후 감면신청 등으로 발생한다.

환급금 결정 즉시 환급안내문 발송 등 군의 신속한 환급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아있는 지방세 미환급금은 1,041건 1,8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환급금은 환급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에 환급받지 않을 시 환급금 청구권이 소멸되므로 소액의 환급금이라도 납세자의 권리인 만큼 꼭 환급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