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4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선수규 동양 산야초연구원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제2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특강을 했다.

선수규 강사는 ‘자연과 건강, 산야초이야기‘라는 주제 강연에서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도 알지 못해 무심코 지나치는 산야초에 대해 소개했다.

선 강사는 “산야초는 하늘과 땅의 기운에 의해서 우리 주변 산야에서 자라나는 모든 야생식물으로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산야초는 식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우주의 기운이 운행하는 ‘오행(목, 화, 토, 금, 수)’과 우리 인체의 주요 장기인 ‘오장(간, 심, 비, 폐, 신)’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인체 각 장부에 이로운 산야초를 각각 분류하며 그 효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야초의 약효와 성질을 제대로 알고 그에 맞게 쓰면 생활 속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유용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산야초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구홍덕 한국철학대학 평생교육원 원장을 초빙해 ‘나를 찾아가는 행복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