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지난 12일(수) 화순오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81명을 대상으로 제7회「독서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독서골든벨대회는 어린이들이 퀴즈대회를 통해 독서 흥미를 느낌으로써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문학, 과학, 역사 분야의 도서 3권을 읽고, 책의 내용과 주제를 담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 최후 1인을 뽑는 골든벨대회 형식으로 치러졌다.

사고력과 비판력이 요구되는 단답형 주관식, 객관식, OX 문제로 출제되어 실력을 겨뤘으며, 탈락한 어린이들에게는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박진감을 더했다. 또한 교사, 방청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방청객 퀴즈 및 장기자랑도 펼쳐저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송영진(도곡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가 골든벨을 울려 전라남도교육감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6개교 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혜란 관장은“화순공공도서관은 독서골든벨대회 뿐만 아니라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책과 문화가 있는 행복한 도서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