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27일 자존감 함양을 위한 감성수업 나눔 연수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나문연수엔 화순관내 유‧초‧중 희망교원 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감성수업의 개념, 필요성과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카드와 마음 속 가치로운 보석을 찾아가는 보석카드의 활용이 교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화순초등학교 이기쁨 교사는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업방법 뿐만 아니라 학생 자신을 이해하고 마음끼리 만나는 학급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바른 인성과 건강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인성역량교육의 새로운 방향으로 학생과 교사가 서로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공감함으로써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을 함양해 새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