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민의당 간사를 맡고 있는 손금주 의원(나주.화순)은 7일,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공동주최로 ‘국민과 함께하는 전기요금 개편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녹색소비자연대 박기영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고, 숭실대 김대욱 교수가 발제를 맡아 우리나라 전기요금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손금주 의원은 “전기요금 개편의 필요성에 관해서는 그간 많은 논의가 있어 왔지만 실질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인데, 정부가 전기요금 개편의 의지를 표현하며 논의의 물꼬를 튼 만큼 이번에야 말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를 비롯한 전기요금 체계의 근본적인 개편이 이루어져야 할 때” 라고 생각한다면서 “올바른 전기요금 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비자를 대표하는 분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토론회 개최 의미를 밝혔다.

또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나 산업용 전기요금 현실화 등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우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