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지난 3일 어린이 연극 놀이터, 「그림책 사냥을 떠나자!」작품발표회를 참여 학생 및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어린이 연극 놀이터, 「그림책 사냥을 떠나자!」는 전라남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독서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 15주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상상의 날개를 펴고, 오감으로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며 작품발표회를 준비하였으며 인형극「토끼의 재판」과 동극 「돼지가족」, 「원숭이가 된 부자」 등 세 작품을 공연함으로써 참여 어린이 및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작품 해설 역할을 맡은 손찬 어린이는 “매주 토요일 도서관을 올 때마다 매우 설렜다.”며 “연극놀이를 통해 자신감도 생기고 배우가 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품발표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배우고, 익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