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무창포 비체펠리스 리조트에서 ‘희망이 톡톡 가족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부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육과 레크리에이션 및 물놀이 체험 등 가족 간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모특강, 자녀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김모씨는 “아이를 혼자 양육하면서 직장까지 다니느라 놀아줄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1박 2일 동안 참 행복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