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은 지난 23일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모두레란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을 뜻하는 ‘모두’와 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을 뜻하는 ‘두레’의 합성어로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경제와 금융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 및 건전한 소비생활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들을 통해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 올바른 용돈 관리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실습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이상민(만연초6학년) 어린이는 “어려울 줄만 알았던 경제금융교실을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통해 배우니 너무 신나고, 과거 화폐에 대한 퀴즈와 물물교환 게임도 정말 재밌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용돈 관리를 잘 할 수 있겠다.”며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으로 교육장을 나섰다.

이형권 조합장은 “경제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어 가는 요즘 계획적인 용돈 관리 및 경제 개념 등에 대한 조기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제활동에 있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혜와 습관을 갖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