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민원모니터요원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군정에 관한 군민의 의견수렴을 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군은 12일 화순읍, 동면 방면 모니터요원의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17일 한천․춘양․청풍․이양 방면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1차 간담회는 지역민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주로 청취․토의했고, 2차 간담회는 연일 한 달 이상 계속되는 가뭄으로 청풍, 이양 지역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돼 가뭄 대책수립을 위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최근 유치한 호남119특수구조대 입지 현장을 방문했다.

권역별 간담회는 8월 30일(능주․도곡․도암 방면) 8월 31일(이서․북면, 동복․남면 방면) 2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군민과 행정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