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지난 11일 화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 독서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인권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독서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민주주의 합의식 토론 기법을 배우고, 직접 토론활동을 해보는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도곡중앙초등학교 전혜린 어린이는 “1학 2일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읽고, 토론을 해서 즐거웠다.”며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토론을 진행하다보니 생각이 다른 친구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화순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도서관에서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화순공공도서관 김유진(☎37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