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6일부터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 및 불소바니쉬 도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 및 불소바니쉬 도포 희망 신청을 받아 18곳의 어린이집 5~7세 아동 903명에게 불소바니쉬 도포를 시행키로 했다.


불소바니쉬는 치아의 조직을 단단하게 하여 약 40%의 치아우식증(충치)예방 효과가 뛰어난 도포법이다. 도포 후 30분 동안은 물이나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6개월 주기로 연 2회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 구강 보건교육을 병행해 아동들이 효과적으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스스로 구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충치 예방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불소 바니쉬 도포 서비스와 구강보건 교육을 시행해 지역 아동의 구강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