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평회 수상품들을 돌아보는 구충곤 군수, 손금주 의원, 박민자 복숭아연합회장

7월 30일 오전 11시 제8회 화순군복숭아품평회·복숭아문화축제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화순군복숭아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고 화순군, 화순군복숭아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손금주 화순·나주 국회의원, 구충곤 군수, 문행주·민병흥 도의원, 박민자 복숭아연합회장, 복숭아연합회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복숭아 품평회를 비롯해 복숭아요리 경연대회, 생태공예 체험행사, ox퀴즈, 도화다방․ 식당, 사물놀이,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함께 즐겼다.

대상 수상품인 화순읍 주도리작목반 주권탁 회원의‘광황도’

박민자 복숭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농가들의 피땀이 어린 화순의 명품복숭아 품평회와 문화축제를 가지게 되어 복숭아연합회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히 전국의 복숭아 선진지를 방문하고 복숭아 농법을 정립하여 고품질 복숭아로 소비자들에게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복숭아 재배과정에서 항상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농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명품복숭아를 생산 할 수 있도록 박스 및 비료 등을 지원해주는 구충곤 군수에게 복숭아연합회원들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표한다. 언제나 살아있는 농업전문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면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용을 부탁했다.

한편, 국민의 당 수석대변인으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손금주 국회의원은 “서울에서도 복숭아를 많이 먹어 보고 있는데 오늘 화순에서 맛 본 복숭아가 제일 맛이 좋다. 언제나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원해주는 구충곤 군수님과 공직자들, 명품복숭아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준 농업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맛난 복숭아로 화순경제가 더욱 튼실해지기를 바라고 내년, 내후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화순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현장을 돌며 농민들의 애환을 직접 청취하는 구충곤 군수는 격려사에서 “명품복숭아를 생산한 박민자 복숭아연합회장, 복숭아연합회원, 농가들에게 아낌없는 마음의 박수를 보낸다. 특히 오늘의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준 손금주 의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黨은 다를지라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超黨적인 마음자세로 지역국회의원, 군수, 군의원들이 힘을 합칠 것이다. 좋은 제품을 생산하면 군수로서 판로 개척에도 적극 협조하겠다. 내년에는 명품 화순복숭아가 화순을 떠나 대한민국 국회에서도 전시·품평회를 가질 수 있기 바라고 더 나아가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 화순복숭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폭염아래서 복숭아 수확에 땀을 흘리고 있는 농가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화순읍 주도리작목반 주권탁 회원이 ‘광황도’ 품종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광황도’는 당도가 12브릭스가 되는 달콤한 황도 이다. 최우수상은 남면천운 작목반 이교육 회원, 우수상은 화순읍 작목반 류기술, 이정화, 도곡도암 작목반 김이금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평가는 식미, 크기, 빛깔, 모양, 과중 등을 고려해 사전심사가 이루어졌다고 전한다.

화순군 복숭아 재배 규모는 360여 농가 190ha로 전남에서 가장 많으며 일교차와 배수가 잘되는 지리적 여건에 따라 당도, 비타민c 함량이 높다.

현재 가격은 크기에 따라 4.5kg 기준 20,000원 ~ 35,000원으로, 화순군 직영쇼핑몰 화순팜(www.hwasunfarm.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8회 화순군복숭아품평회·복숭아문화축제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면서 화순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아울러 농업인들의 의욕 고취 및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유도하여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축제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격려사하는 구충곤 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