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작업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안전 및 건강관리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춘양면 광대월마을에서 지난 6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마을회관에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폼폴러, 필라테스링, 야구볼 등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 체조 등을 교육, 어깨, 허리, 종아리 등 농작업 시 문제가 되는 근육을 중심으로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시켜 주어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조선대학교 직업환경 의학팀 김재윤, 김시성 전문강사의 개인별 건강상태 진단을 통해 개별 맞춤운동 처방으로 실천방법을 제시해줌에 따라 교육 효율성과 실천율을 높인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10곳에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을 지원,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작두콩 작업농가의 농업노동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18종을 보급, 활용토록 해 편이장비의 경제성, 효율성, 만족도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